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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에요. 한 지역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제는 직장으로 결혼으로 평소에 좀처럼 만나기 힘든 친구들. 오늘 약속도 굉장히 어렵게 잡혔답니다

 우리 넷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에요. 가만히 세어보니 거의 20년이 되었네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알고 지낸 친구들이라니. 새삼 놀랍고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이상한 기분. 짐작이 가시나요?



 브런치를 먹고 근처 커피 맛이 좋은 카페로 이동했어요. 모두들 점심 메뉴보다 커피 타임을 기다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편안하게 커피 한 잔 하며 여유롭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은 언제나 참 소중하죠.

 

L: “~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니까 너무 좋다. 이런 여유로운 느낌 참 좋아

J: “~ 조용한 카페 분위기, 아이들 없이 혼자라서 더~ 좋다


J L이 분위기에 취해 한마디씩 하자 유일한 싱글 K가 말했어요.

K: “그러게~ 집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커피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자 남편과 메신저 하던 H가 한 마디 했죠.

H: “커피 머신 사. 얼마나 좋은데. 집에서 나만의 카페. 언제든지 카페에서 마시는 기분 그대로~ 맛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K: “커피 머신? 그거 너무 비싼 거 아냐? 관리하기 어렵고?”


그러자 L이 정색하며 말했어요.

L: “아니야. 너무 좋아. 관리하기 어려우면 내가 애 둘 키우면서 그걸 샀겠니?”

J: “그럼~그럼~. 집안이 언제나 커피 향으로 가득하니까 기분까지 좋아져

저도 한 마디 거들었죠


둘의 말에 K H에게 물었어요.

K: “너도 커피머신 있어?”

H: “당연하지! 혼수품목 중에 필수리스트 1위였어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이 모두 커피머신이 있다는 말에 살짝 충격 받은 듯한 K.

K: “나도 살까? 사실 마음은 있었는데 너무 비쌀까 싶기도 하고 잘 몰라서 선뜻 고르지도 못하겠더라고. 너흰 어떤 머신 써? 실제 사용해보니 좋아? 너희 쓰는 거 살까?”


남편과의 메신저가 끝났는지 스마트폰을 테이블에 놓고 카푸치노 한 모금을 마신 H가 대답했어요.

H: “난 드롱기. 내가 커피맛에 민감하잖니. 드롱기는 1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물의 양, 아로마 농도, 온도 조절까지. 또 스팀, 공기, 우유의 환상적인 조합이 카푸치노 만들 때 너무 좋아. 나 카푸치노 좋아하잖아. 풍성한 거품이 최고야. 게다가 컵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예열판이 있어서 컵을 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져

입점 매장: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킨텍스점, 판교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K: “~ 거의 카페 수준이다.”

L: “거의 카페 수준이라니~ 카페야. 너 못 들어봤어? 요즘 다들 홈카페만들기 하잖아. 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쓰고 있어. 백화점을 갔는데 커피향이 너무 좋길래 향을 따라가보니 네스프레소 매장이더라고. 나처럼 커피향에 이끌려 가서 구입한 사람도 많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자주 사용하는 컵 사이즈 기억해서 딱 맞춰 커피를 내려주니까 편해. 얼마 전엔 폴바셋 캡슐이 네스프레소 머신 호환 전용으로 나왔어. 난 커피 다양하게 먹잖아. 한 가지 머신으로 두 가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여러가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지

 


입점 매장: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나의 조건에 맞춘 머신을 선택하도록 도와준다

 

K: “다 다르네? 넌 어떤 거야?”

J: “난 일리. 나 예전부터 일리 커피 좋아했잖아. 머신 외관도 마음에 들고 벗겨지거나 색상 변색이 없으니 항상 새 것 같아서 커피 내릴 때 마다 기분이 좋아. 추출되는 속도도 빨라서 아침에 남편 출근 준비할 때 내려줘도 좋고. 자칭 커피매니아인 남편 말에 의하면 커피파우더랑 금속이 안 닿아서 에스프레소 맛이 더 본질에 가깝게 느껴진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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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일리 프란시스 X7.1 사진을 보여주자 K가 말했다.


K: “E.T 같다

J: “맞아~ 일리 커피머신 애칭이 E.T일 걸. 많이들 그렇게 불러

 

K:”난 좀 심플한 스타일이 좋은데

J: “일리 프란시스 Y3. 모양이 굉장히 심플해. 컴팩트하고 좁은 공간에도 쏙 들어가고. 남편 회사에는 그거 놨어. 얼마 전에 남동생도 같은 걸로 샀어. 색은 다르지만. 남편 회사엔 노랑색, 동생은 검정으로 샀지” 

 


우리 말을 곰곰히 듣던 K가 며칠 뒤 단체 채팅방에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나의 선택은 이거야! 나의 홈카페에 놀러오렴이라는 멘트와 함께 보내온 사진엔 그녀다운 커피머신이 있었다.

그녀의 선택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모벤자. 

심플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나랑 어울리지 않아? 캡슐제거 알림에 트레이 높낮이 조절도 되고 나한텐 딱인거 같아. 300ml까지 추출되서 아침마다 머신이 내려준 커피 들고 출근하면 너희 하나도 안 부럽다


우린 커피머신 세계에 입성한 K를 격렬히 환영해주었다. :)

 

 성격도 스타일도 모두 다른 우리들

커피머신도 각자 스타일대로 다르게 선택했지만 커피를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커피 타임을 사랑하는 그 따뜻한 마음만은 하나로 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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