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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완전한 새로움으로 들어서는 로비, 목동 ‘The LOBBY’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이한 목동점. 곳곳에서 고객을 향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26일 별관 1층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더 로비 THE LOBBY’로서 고객과 처음 만났습니다. 영국의 건축 설계사 캐스퍼 뮬러 니어 Casper Mueller Kneer와 협업한 실내는 원과 아치를 위주로 조성한 디자인과 낮고 투명한 담장, 개별 숍마다 부여된 쇼윈도로 마치 유럽의 쇼핑 아케이드를 떠올리게 합니다. 어디에서도 단절되지 않고 교차할 수 있는 곳으로, 크고 자유로운 광장처럼 기능하지요. 한편 이곳은 앞서 리노베이션 개관한 지하 1~3층, 나아가 새로운 목동점으로 들어서는 로비와도 같은 공간입니다. 목동점 더 로비만이 가진 특별한 포인트들을 함께 확인해 볼까요?

 

 

 

Point 1. 
마치 여행지의 호텔같은 쾌적함,
디자인 혁신으로부터

 

여행지에서 호텔 로비에 들어섰을 때의 그 편안함, 안도감, 새로운 곳이 주는 설렘. 목동점 더 로비는 그런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그레이 대리석과 화이트톤 마감은 근사하면서 포근함을, 입면의 곡선과 식재에서는 휴양지 호텔처럼 특유의 쾌적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죠. 

 

 

 

 

더 로비에서 느껴지지는 기분 좋은 바이브 뒤에는 백화점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디자인 혁신이 숨어 있습니다. 더 로비만의 디자인 언어는 공용부 벽면 매장과 아일랜드 매장 전체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벽면의 쇼윈도에서부터 중앙 공용부의 아일랜드 매장에 이르기까지 통일감 있는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건데요. 특히 벽면에 붙지 않고 플로어 중앙부에 배치된 매장을 뜻하는 아일랜드 숍에는 기존의 높은 벽체 대신 낮고 투명한 벽체와 집기를 적용했습니다. 실내 어디에서든 차단되지 않고 아름다운 공간 전체를 바라다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한편 벽면의 브랜드 숍은 전면을 개방하지 않고 한쪽에 투명한 쇼윈도를 마련했습니다. 이곳은 각 브랜드가 인상적인 시즌 VMD 더 로비의 공간 안에서 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됩니다. 특별한 휴일에 거리로 나가 백화점 외벽의 데코레이션을 보듯, 들뜬 기분으로 더 로비 곳곳을 거닐게 되는 이유입니다.

 

 

 

Point 2. 청담, 한남, 성수동의 편집숍을 한곳에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숍

 

더 로비는 목동에 새로운 취향을 전해 줄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서울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는 편집숍과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고스란히 모인 아케이드로 초대합니다. 이제 청담, 한남, 성수동으로 이동하는 대신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앞선 미감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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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커 더 로비의 대형 마블 파사드를 지나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숍, 비이커. 서울 기반 편집숍의 대표 주자인데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체 상품인 오리지널 라인을 통해 그 색을 자신만의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인플루언서의 쇼룸 투어 영상이나 콘텐츠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나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패션을 만나보세요.

 

 

 

 

#LCDC 지난해 성수동에 문을 열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목받는 LCDC. 동명의 편집숍과 르 콩트 드 콩트라는 의류 브랜드를 전개하는데요. 목동에 자리한 LCDC에서는 자체 브랜드 르콩트 드콩트(LE CONTE DE CONTE)의 의복뿐만 아니라 뷰티풀 피플beautiful people 등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션 소품, 고감도의 문구류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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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트렁크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편집샵인 벨벳트렁크는 압구정에서 오랜 시간 감도 높은 브랜드들을 소개해 온 에크루 ECRU가 슈즈 편집숍 카시나 Kasina와 손잡고 오픈한 빈티지 감성의 숍입니다. 개성 있는 제품과 대중성 있는 제품이 골고루 비치되어 있으니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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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일마(팝업, ~9/1) 흔치 않은 커팅, 드레이핑 디테일에 화려한 컬러웨이가 만나 독자적인 미감을 자랑하는 브랜드입니다. 판교 인근의 편집숍 겸 브런치 레스토랑 호텔 더 일마를 통해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패션을 넘어 공간, F&B까지 선보이는 브랜드답게 더 로비에 자리한 아일랜드 매장에서도 아트 퍼니처, 오브제 등 영감을 주는 사물들을 함께 배치해둔 VMD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이자벨 마랑 에뚜왈 더 일마 매장과 등을 맞대고 있는 숍은 이자벨마랑 에뚜왈Isabel Marant Étoile입니다. 이자벨 마랑보다 자유롭고 보헤미안 무드를 담은 복종과 디자인으로 한 걸음 더 가깝게 느껴지는 시스터 브랜드입니다. 

 

 

 

Point 3. 아트, 푸드, 라이프스타일까지
목동의 새로운 문화로 진입하는 로비

 

더 로비에서는 패션을 넘어 아트와 푸드,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한 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담은 복합 공간으로서의 더 로비를 소개합니다.

 

 

 

 

#크로스리딩 서울 기반의 갤러리 바톤이 전개하는 아트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크로스리딩’이 목동점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국내외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예술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프라이빗 레이블 상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배윤환 작가 개인전 <Altas>가 진행 중입니다.

 

 

 

 

#와인웍스 와인, 다이닝,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전개하는 와인 문화 공간입니다. 국가대표 소믈리에 송기범과 헤드 셰프 김형석이 차려내는 마리아주로 서울의 와인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지요. 현재 더현대 서울의 매장을 기준으로 4,500여 종의 와인이 리스트업 되어 있는데요. 와인웍스 목동점은 현장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에서의 수준 높은 식사까지, 대형 바를 중심으로 미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후속 콘텐츠로 목동점 와인웍스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메종 키츠네 & 카페 키츠네 파리와 도쿄 기반으로 패션, 음악 등의 창작 그룹으로서 사랑받는 브랜드 메종 키츠네. 특유의 감도로 인상적인 도시의 풍경을 만드는 메종 키츠네 카페가 더 로비에도 상륙합니다. 패션 숍과 카페가 함께 있는 하이브리드형 공간으로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지요. 올해 연말 중 오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더 로비는 기존 백화점의 문법을 깨고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며 목동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먼저 공개된 스포츠 그라운드를 포함해 더 로비까지, ‘뉴 힙 플레이스’로 재탄생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감각적인 일상을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