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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가을 코디의 마지막 화룡점정, 16 F/W 신상 립

 누가 초침을 앞당기는 듯 유독 바쁜 출근시간, 모처럼 마련한 트렌치코트를 어깨에 탁 걸쳤는데어울리는 립 컬러가 없을 때이토록 아쉬운 상황이 여자들에게 또 있을까요? 이렇게 하나 둘 가을 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당신의 립 컬러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 그 어느 때보다 입술의 존재감이 커진 가을이니까, 의상과 어울리는 F/W 신상 립 컬러로 그 신호에 응답해주세요!



1. 베이직이 주는 화려함, 화이트셔츠 & 레드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흰 셔츠에 레드 립은 가히 진리! 특히 명도와 채도가 높은 레드 색상은 우리 엄마세대에서도 발랐을만큼 클래식한 제품인데요. 얼굴에 반사판을 댄 듯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화이트 셔츠에 선명한 레드립은 고혹적인 포인트가 될 수 있답니다. 게다가 올 가을엔 그라데이션이 지고 풀 립이 트렌드이니 입술 산까지 과감하게 채워 페미닌한 느낌까지 풍겨보세요.

1. 이큅먼트 슬림 시그너처 블라우스 셔츠

2. 랑콤 압솔뤼루즈 클릭더로즈 132 3.4g 42,000




2. 가을 간판 궁합, 트렌치코트 & 버건디레드


 가을에 의한, 가을을 위한 트렌치코트를 장만했다면 또 다시 노려야 하는 아이템이 있죠! 나의 입술을 단풍처럼 물들여줄 버건디레드 컬러의 립스틱입니다. 언제부터인지 트렌치코트에 버건디립은 가을 여자를 완성시키는 공식으로 성립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죠. 혹시 딥한 컬러감에 아직 버건디 색상이 어렵고 부담스러우셨다면 아이메이크업을 생략하고 와인을 머금은 듯 옅게 연출해보세요. 특별한 스킬 없이도 손쉽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답니다.

 

1. 샤틴 트렌치코트

2.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루즈 M400 3.5g 31,000



3. 무심한 듯 시크하게, 데님 자켓 & MLBB

 

 시간을 되돌려 90년대 메이크업으로 돌아가볼까요? 음영 눈 화장, 강한 쉐딩, 그리고 벽돌빛 립스틱. 모두 90년대를 강타한 메이크업이지만 현재 메이크업 트렌드에 비춰봐도 손색이 없는데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품절사태를 빚으며 우리의 입술을 물들였던 MLBB컬러는 90년대 벽돌빛이 옅어진 말린장미 색상으로 화려한 귀환을 했던 것이죠. 복고의 정석, 데님자켓과 MLBB컬러를 매치해주는 이유도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빈티지한 분위기가 배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MLBB컬러를 고르실 때에는 내 입술색보다 연하거나 피부톤보다 밝으면 창백해 보일 수 있으니 한 톤 진한 코코아계열을 선택해 실패 없는 MLBB를 선택해보세요!

1. 앳코너 데미지 데님자켓

2. 바비브라운 럭스 립 칼라 히비스커스 3.8g 41,000

 


 가을 코디와 함께 만나본 F/W 신상 립 컬러, 어떠셨나요? 하늘아래 같은 레드는 없으니까! 비슷해 보이는 립 컬러들 사이에서 매치할 스타일에 꼭 맞는 컬러를 기억해두는 것은 바쁜 출근시간을 줄일 좋은 팁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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