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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장마철 꿉꿉함 날릴 젠더리스 니치 향수 7

향에도 퍼진 젠더리스 열풍! 젠더리스란 남성적인 면과 여성적인 면을 하나로 통합시킨 성(性)을 초월한 개념인데요. 여성 향수, 남성 향수를 구분 짓는 것은 이제 그만! 성별에 구애받지 않지 않을 때 스스로를 돋보이게 할 나만의 향기를 찾을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올여름을 책임질 향수 추천!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웬 더 레인 스탑스’]
#아쿠아틱 #우디 #그린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창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레플리카 프래그런스 라인입니다. 약제용 병 모양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보틀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더욱 상승시키는데요. 아쿠아틱 우디 향으로 소나기가 그친 후 햇살이 나는 풍경을 그렸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 더욱 뿌리기 좋은 제품으로 꿉꿉한 기운을 날리는, 맑고 촉촉한 우디함을 느낄 수 있어요. 제품 바로가기

 



[바이레도 ‘발 다프리크’]
#아로마틱 #시트러스 #우디

 


바이레도는 니치 향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니치 향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발 다프리크는 20세기 후반 파리와 아프리카 문화, 예술 그리고 음악과 춤에서 영감을 받은 로맨틱한 베티버 향이에요. 이국적인 우디향을 베이스로 다양한 꽃 향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달달한 느낌을 전하는데요.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자리에도,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 데일리 향수로 추천합니다. 제품 바로가기

 



[르라보 ‘로즈 31’]
#우디 #로즈 #스파이시
 


젠더리스 향수 브랜드 중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르 라보’. 핸드 메이드 퍼퓸 하우스로 재능 있고 독창적인 조향사들과의 작업으로 만들어져 다른 브랜드에선 경험할 수 없는 흥미로운 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 로즈 31은 이들의 시그니처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여성 향수에서 쓰이는 흔한 장미 향 대신 달콤한 요소를 배제하고 그 자리에 우드와 머스크, 그리고 전혀 다른 향료들로 채워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향수를 탄생시켰습니다. 신비로우면서도 스파이시한 장미 향을 경험해보세요. 제품 바로가기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비떼’]
#시트러스 #바닐라 #우디
 


물의 상쾌함에 대한 프란시스 커정의 해석으로 탄생한 제품이에요. 첫 향은 청량하고 상큼한 시트러스가 인상적인데요. 잔향은 머스크와 바닐라가 섞인 깨끗하고 부드러운 향이 맴돌아 복합적이고 오묘한 향을 전합니다. 마치 숲 속 깊은 곳에서 향을 피우고 스파를 받는 듯한 우디함과 은은하면서도 쌉싸름하게 마무리되는 시트러스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 제품 바로가기

 



[프레데릭 말 ‘엉빠썽’]
#플로럴 #아로마틱 #프레쉬
 


고급스러우면서도 창의적인 향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프레데릭 말. ‘엉빠썽’은 라일락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향수인데요. 라일락이 가득 핀 정원 한켠에 멈추어 바람에 스친 향을 맡는 듯한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엉빠썽 (En Passant)이라는 프랑스어도 영어로는 passing by, 우리 말로는 스쳐 지나간다는 뜻인데요. 싱그러운 플로럴 향수지만 근사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커플 향수로도 추천합니다. 제품 바로가기

 



[불리 ‘루브르 오 트리쁠 발팽숑의 목욕하는 여인’]
#프레쉬 #시트러스 #크리미
 


앵그르의 그림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우윳빛의 피부, 흘러내리는 물, 린넨 시트에서 느껴지는 향기를 향으로 담아냈어요. 워터 베이스 향수라 탑, 미들 노트가 따로 없이 믹스되어 한 가지 향으로 발향이 되는데요. 라벤더, 오렌지 블라썸, 네롤리, 씨트로넬라 부케의 깊은 향기에 파출리와 인센스 향이 더해진 향으로 퓨어한 플로럴 계열의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름에 걸맞게 마치 목욕탕에 온 듯한 수증기 속 촉촉하면서도 상쾌한 비누향이 느껴지는 제품이죠. 제품 바로가기

 



[구딸 파리 ‘뒤엘 믹스드 오 드 퍼퓸’]
#아로마틱 #프레쉬스파이시 #우디
 


구딸 파리는 기존의 향수들과는 달리 섬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향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이 향 역시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녀 치명적인 로맨티시스트의 향을 내뿜고 있어요.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레더, 소프트 우디 계열의 향취로 터프하면서도 젠틀하고, 현명하면서도 과감한 향을 표현했는데요. 담백하고 포근한 홍차 향이 감각적이고 부드러운 잔향을 남깁니다. 제품 바로가기

 



여름철 나만의 특별한 무드를 연출하게 할 젠더리스 향수! 남녀 누구나 사용을 해도 좋을 만큼 매력적인 향을 가진 제품들을 현백이 소개해드렸는데요. 올여름, 나만의 특별한 향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이 제품들 사이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외출 전 무심하게 뿌린 향수 한 번이 하루를 확실하게 변화시켜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