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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폐지 함유율 100% 재생지로 제작된 쇼핑백, 현대백화점이 시작합니다

현대백화점에 큰 변화가 찾아왔어요! 바로 현대백화점의 얼굴이 되어주던 쇼핑백이 이달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는 것인데요. 현대백화점의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겉은 물론, 친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속까지 모조리 바뀐 모습으로요!

오늘은 리뉴얼된 현대백화점 쇼핑백의 비하인드씬, ‘프로젝트 100’의 여정을 함께 되짚어 보려 합니다. 작지만 소중한 쇼핑백 속에 어떤 가치를 전하고 싶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공유해볼게요.

 



지속 가능함의 의미, 프로젝트 100

 

‘프로젝트(Project) 100’의 시작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50주년을 맞이한 현대백화점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ESG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죠.

환경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를 줄이는 ‘그린서비스’,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그린 프렌즈’, 환경에 이로운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그린 시스템’등 세 가지 친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선정해 그동안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왔어요.

그리고 이번 달 공개되는 현대백화점의 새로운 디자인의 쇼핑백, 프로젝트 100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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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100의 이름에는 고스란히 그 가치가 녹아있습니다. 바로 재생 소재 ‘100%’ 활용 도전의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인데요. 그 의지가 바탕이 되어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친환경 캠페인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자원 순환 시스템이란,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회수하고 수집해 원료화하고, 이를 활용해 재활용품을 생산함으로써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본사 및 각 점포에서 발생하는 포장박스와 서류 등 매년 약 8천700톤의 폐지를 자체 수거하며, 이를 활용해 쇼핑백을 제작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 3천200그루(약 2천 여톤)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절감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현대백화점의 진심! 프로젝트 100에는 독립 자원순환시스템을 통해 플라스틱과 같은 다른 재생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더욱 친환경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까지 담겨있습니다.

 

 

 

처음 보는 쇼핑백, 미리 보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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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모두가 만족할만한 친환경 쇼핑백을 만들기 위해 약 1년간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소재 개발을 진행했어요. 5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실험을 거듭하며, 재생지라 하더라도 기존의 쇼핑백만큼 무거운 물건을 담아도 찢어지지 않는 내구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쇼핑백이라니, 업계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화점이라고 하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로 백화점의 이미지를 알리는 게 인지상정이니까요. 그러나 친환경을 핵심가치로 내세운 만큼, 또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 성향이 커져가고 있는 만큼 이를 충족하기 위해 과감히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깃든 덕분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품평회에서 매우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현대백화점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2월부터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사용됐으니 먼저 확인해보신 고객분들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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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과 함께하는 그린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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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상시로 운영되고 있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서도 현대백화점의 지구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해당 행사는 16개 전 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 순환 캠페인으로 잡화나 의류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의 경우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며 투명 폐PET병은 현대식품관 재생용기로, 책자, 노트, 신문지류는 프로젝트 100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H.point를 증정하는 등의 혜택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포인트까지 받아보세요!

 



오늘 소개한 프로젝트 100은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발걸음의 첫 시작일 뿐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재생 용지를 활용해 점포 내에서 사용되는 포장지도 100% 재활 용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발굴하고 적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환경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려는 현대백화점의 진심! 그 진심이 여러분께 닿을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은 더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