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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환절기 건강을 위한 티 테라피

불면증, 심장 떨림, 소화 불량, 두통. 이는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불러일으키는 것들입니다. 하루 한잔 정도의 커피는 좋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차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요? 재료와 블렌딩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인 차는 알면 알수록 그 다채로운 맛과 향에 매료되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차를 마시고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느낌마저 들어 특별한 찰나의 여유를 즐길 수 있죠. 현대백화점 '쌍계명차'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음의 차들과 함께라면 '티 테라피'를 즐기기에 충분하답니다. 




# 환절기에 마시기 좋은 건강차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아주 잘 어울리는 건강차를 소개할게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티백 하나 비치해놓고 틈날 때마다 마셔주면 부쩍 건강해진 기분이 들 거예요.



새콤달콤한 차, 쌍계명차 실속삼각 지리산 돌배차



10대를 이어 지리산에서 살아온 김동곤 명인이 설립한 차 전문 기업 '쌍계명차'는 국내의 질 좋은 원료를 엄선해 50년 노하우를 거쳐 선보이고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돌배와 달콤한 모과, 수국잎이 배합된 전통차입니다. 달짝지근하고 새콤한 맛이 몸과 마음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기에 요즘 같은 환절기나 찬바람이 불 때 마시기 좋아요. 피라미드 모양의 티백에 들어 있어요. 20티백, 2만 원. ☞쇼핑바로가기



구수한 향이 일품, 쌍계명차 실속삼각 도라지차



오직 국내산 도라지를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도라지 특유의 구수한 향과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머그잔에 티백 한 포를 넣은 뒤 끓는 물 200ml 정도를 붓고 3분간 우려서 먹으면 됩니다. 씁쓸한 차 맛에 익숙하지 않은 티 초보자라도 만족스럽게 마실 수 있을 거예요. 20티백, 2만 원. ☞쇼핑바로가기 

 


은은한 맛과 향의 조화, 쌍계명차 실속삼각 지리산 국화차



늦가을 지리산 자락에서 직접 재배한 무농약 국화로 만들었습니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국화차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안정을 주며, 두통이나 미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은은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데요. 여러 번 우려내도 잔향이 풍부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기분 전환하기에 딱 좋은 차랍니다. 20티백, 2만 원. ☞쇼핑바로가기




#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베이스 티


차의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베이스 티는 부드럽고 포근한 맛이 일품입니다. 향이 독특한 다른 찻잎과 블렌딩해도 잘 어우러져 다양하게 즐길 수 있죠. 지친 오후에 베이스 티를 한잔 우려 마시면 심신이 편안해질 듯해요. 



고소하고 깔끔한 어린잎 녹차, 쌍계명차 덖음세작 



풍부하고 진한 맛을 내는 주인공은 바로 어린잎 녹차. 국내 차 산지에서 자란 무농약 녹차엽을 정성껏 손으로 따모아 만들었다고 해요. 뜨거운 물을 붓는 순간 은은한 녹차향이 퍼지는데, 녹차의 고소함과 깔끔한 끝 맛이 잘 어우러진답니다.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으면서 마시면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진한 향이 우러나고, 감칠맛이 입안을 가볍게 감쌉니다. 40g, 2만 원. ☞쇼핑바로가기



클래식 티 종합선물세트, 웨지우드 티포유 세트



2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티 브랜드인 웨지우드. 세계 최고 다원에서 엄선한 찻잎에 고유의 전통 레시피를 적용해 프리미엄 티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은 웨지우드를 대표하는 클래식 홍차와 허브티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티 세트입니다. 총 5종의 티백이 5개씩 들어있는데요. 향이 강해 우유와 섞어 마시기 좋은 '퓨어 아쌈', 질 좋은 실론과 중국차를 천연 베르가못 오일로 블렌딩한 '얼그레이', 케냐의 최상급 찻잎으로 만든 실론차와 인도차를 블렌딩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떫은 맛이 감칠맛을 자아내는 '다즐링',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캐모마일'이 바로 그것! 웨지우드에서 선보이는 도자기 그릇만큼이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패키지가 소장 욕구를 자극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입니다. 25티백, 3만7천 원. 



다채로운 차의 매력, 타바론 버라이어티 T24 



2005년 뉴욕 맨하탄에서 'The Future of Tea'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타바론. 세계 각지에서 선별된 최상의 찻잎을 티 소믈리에가 블렌딩한 독특한 티를 선보이며 차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미니멀한 디자인의 상자에는 타바론을 대표하는 12종의 티백이 2개씩 들어 있어요. 아쌈과 닐기리를 블렌딩한 오리지널 정통 홍차인 'NYC 브렉퍼스트', 캐모마일과 페퍼민트 그리고 바닐라 등을 블렌딩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자아내는 '세레니티', 우롱차에 복숭아 오일을 섞어 달달한 향을 살린 '피치 우롱', 루이보스에 레몬향과 민트향을 블렌딩하여 상쾌한 맛이 매력적인 '루이보스 레몬', 달콤한 망고향이 매력적인 '망고 멜랑',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긋한 사과향이 특징인 '로얄 캐모마일', 프리미엄 페퍼민트로 섬세하고 지속적인 청량감이 매력적인 '쿨 민트' 등이 대표적이죠. 차의 다채로운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추천해요. 24티백, 4만3천 원. 




# 달콤한 맛과 향이 매력적인 디저트 티 


다양한 꽃과 과일향 그리고 달콤한 맛을 지녀 손이 가게 되는 디저트 티. 출출한 늦은 오후나 잠들기 전,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면 간식의 유혹을 떨쳐낼 수 있답니다. 코끝에 스치는 달콤한 꽃 향이 티타임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나만의 블렌딩 티, 일상다완 티튜브 3입 선물세트 



'쌍계명차'의 신규 브랜드인 '일상다완'에서 선보이는 이 제품은 티 마스터가 엄선하여 새롭게 블렌딩한 17가지 찻잎을 유리 튜브에 담았습니다. DIY처럼 내 취향에 맞는 제품 3가지를 마음대로 골라 구성할 수 있어 선물로도 제격이죠.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다음과 같아요. '철관음 우롱차'는 대표적인 반발효차로 떫은 맛이 덜하고 산뜻한 과일향이 입안 가득 청량감을 줍니다. '체리루이보스'는 그린루이보스에 체리, 블루베리, 딸기 등 과일을 블렌딩하여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요. '마리골드 블라썸'은 마테를 베이스로 하여 상큼한 맛의 레몬그라스와 은은한 향을 품은 마리골드를 블렌딩했어요. 하나씩 따로 혹은 블렌딩하여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티홀더도 함께 포함돼 있어 유리 튜브를 세워놓고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3PCS, 6만2천 원. ☞쇼핑바로가기




향긋한 차 한잔의 여유가 필요할 땐 오늘 소개한 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다채로운 찻잎이 전하는 우아한 향이 선사하는 짧지만 깊은 여운은 그 어떤 시간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거예요. 봄기운이 느껴지는 나른한 오후,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차 한잔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