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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쇼핑테마] 가볍게vs꼼꼼하게, 가을 피크닉 취향대로 준비하기


 파란 하늘과 살랑이는 바람, 여지없이 기분 좋은 가을입니다. 한창 뜨거웠던 한 여름이 지난 후의 가을은 어쩐지 다른 계절보다 더 빨리 지나가는 것만 같죠. 이 짧은 계절을 한껏 만끽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을 피크닉을 추천합니다.

 요새는 가까운 공원에 푸른 잔디만 있으면 도심 한복판에서도 ‘야외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먹을거리만 준비해서 간편하고 빠르게 다녀오든, 날 잡고 제대로 준비해서 다녀오든 가을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모두 주목해 주세요. 현대백화점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입맛부터 스타일까지 고려한 가을 피크닉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음식만 준비해서 간단하게, 피크닉 푸드


 피크닉 갈 시간도 간신히 냈습니다. 그러니 도시락 쌀 시간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하지만 피크닉에서 맛있는 피크닉 푸드는 포기할 수 없죠. 이럴 때 간단하게 구입해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할게요.

욕심 낼 필요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만 모아놓은 플레이리스트와 책 한 권, 그리고 좋은 가게가 만든 맛있는 도시락만 있으면 어디든 소풍 갈 수 있어요!


- 도시락


1. 요이벤 차슈 덮밥 8,500원/연어 사시미 덮밥. 14,000원

2. 멜팅몽키 비플러스 샌드위치. 5,900.

3. 김당 새우튀김 김밥. 5,000원.

 요이벤 일본의 단촐한 감성이 묻어나는 도시락 샵입니다. 깔끔한 도시락 통 안에 맛있는 일본식 음식이 꽉꽉 들어차 있죠. 특히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던 사케동과 차슈덮밥을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멜팅몽키 치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치즈성애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샌드위치입니다. 사워도우 빵에 그뤼에르, 에멘탈, 체다, 모짜렐라 치즈 4가지를 섞어 만든 치즈 필링이 멋진 치즈의 풍미를 한껏 느끼게 해 줄 거예요. 식기 전에 반으로 가르면 빵 사이에서 쭈우욱~늘어나는 치즈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김당 “그래도 피크닉에는 김밥!”을 외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샵입니다. 새우튀김을 넣어 고소한 풍미로 가득한 김밥, 감칠맛 나는 매운 맛이 인상적인 ‘제육김밥’ 등 상상할 수 없었던 재료를 김밥으로 만나는 재미가 상당해요!



- 디저트

1. 슈엣 크로칸슈. 3,000원

2. 픽어베이글 베이글. 개당 2,000원/크림치즈 2~3,000원.

 슈엣 바삭하고 달콤하고 길쭉한 ‘크로칸슈’가 대표 메뉴인 디저트샵이죠.특히 매장에서 직접 바닐라빈이 쏙쏙 박힌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어서 풍부하면서도 고소한 크림의 맛이 일품이랍니다.


 픽어베이글 뉴욕의 깔끔하고 도시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베이글 샵입니다. 쫄깃한 베이글의 식감도 예술이지만, 특히 크림치즈 필링은 짙은 풍미로 가득한 치즈 맛이 일품입니다.




완벽하게 준비한 피크닉의 묘미, 피크닉 용품


 2016년의 가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텐데, 피크닉 몇 번 가지도 못할 텐데 음식을 대충 사서 가다니? 그럴 수는 없습니다. 기왕 시간 내어 가는 피크닉이라면 내 손으로 만든 도시락부터 멋진 피크닉 용품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코너입니다.

 몇 번 돌아오지 않는 피크닉 기회인데 제대로 된 용품들을 구입해야겠죠? 가성비와 디자인까지 모두 겸비한 실용만점 피크닉 용품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 피크닉 가방


(왼쪽) 라이젠탈 캐리백 레드 107,000원

(오른쪽) 쇼퍼백 7만 원.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할 피크닉, 촌스러운 피크닉 가방이 NG를 끼얹을 수는 없죠! 사진에도 예쁘게 찍히고 실용적인 기능도 충만한 가방이었으면 하실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는 피크닉이 일상인 독일에서 온 브랜드 ‘라이젠탈’의 실용적이면서도 멋진 피크닉 가방을 추천합니다.


 라이젠탈은 형형색색의 디자인과 훌륭한 기능으로 독일의 ‘국민 라이프백’으로 불립니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내부는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만들어 주는 쿨링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벼운 피크닉에 좋은 ‘쇼퍼백’부터 전통적인 피크닉 가방의 모양을 갖춘 ‘캐리백’, 보스턴백 모양을 갖춘 ‘올라운더’까지 다양한 피크닉 가방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니, 내 구미에 맞는 가방을 만나기 편할 거예요.



- 도시락 용기


(왼쪽) 인바이트엘 도시락 28,000원 /보냉백 28,900원부터~

(오른쪽)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도시락. 7,500원.

 칸칸이 나누어져 직접 만든 음식들로 가득 찬 도시락은 피크닉의 ‘꽃’이죠. 하지만 그 모양새만큼이나 음식이 흐르거나 차게 식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그러니 도시락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수납성과 보관성!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도시락 용기를 소개할게요.


 인바이트엘 한 자리에서 도시락 용기와 음료 용기를 담을 수 있는 보냉가방까지 취급하는 소품 샵입니다. 특히 인바이트엘의 보냉가방은 캔버스천으로 만들어진 예쁜 디자인과 내장된 쿨링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물건이기도 하죠.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백화점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깜찍한 도시락 용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덴마크의 디자인스토어인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에서 하늘색과 분홍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준비되어 있구요, 도시락 뚜껑을 열면 내장된 스푼과 포크를 넣어둘 수 있어 편리해요.


 야외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피크닉 아이템을 하나하나 챙기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이번 주말 유유자적 나른한 하루를 즐기는 피크닉 족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음식까지 모두 사 가든, 하나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챙겨가든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건 똑같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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