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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이 대세인 요즘,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스스로에게 더 가치 있는 선택을 도와주는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집안의 감도를 높이는 질 좋은 물건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향기롭게 어루만지는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아우른 다음의 리스트를 눈 여겨 봐주세요!

 

 

 

# SHOPPING LIST 1

 

 

에르메스 에스프레소 잔 세트. 화려한 격자무늬가 눈길을 사로잡는 에스프레소 잔. 인테리어에 관심 좀 있다면 누구나 탐낼 만한 테이블 웨어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오브제일 뿐 아니라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끌어올려줄 거예요. 가격 미정(무역센터점 1F)

 

발뮤다 더 토스터. '죽은 빵도 되살리는 토스터'라고 불리는 토스터.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 때문에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죠. 토스터 위쪽에 있는 급수구에 물을 채우면 내부가 스팀으로 가득 차고 열기와 함께 빵이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토스트, 바게트, 크루아상 모드와 클래식 모드 총 다섯 가지 모드로 빵을 구울 수 있답니다. 31만9천 원(판교점 8F)

 

헤이 칼레이도 트레이.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덴마크 리빙 브랜드 헤이의 베스트셀링 제품. 마름모 형태와 원색 컬러가 인상적인 트레이. 각각 다른 사이즈의 트레이를 겹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 가능해요.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없습니다. 가격 미정(무역센터점 4F)

 

큐티폴 고아 커트러리. 아주 사소한 커트러리 하나라도 센스 있게 꾸민다면 일상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 마련이죠. 1964년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르투갈 수제 커트러리 브랜드 큐티폴의 커트러리 세트입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가치가 느껴지며, 어느 식탁에 올려놓아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장점! 12만8천 원(무역센터점 4F)

 

포커시스 알레시 안나 G 와인 오프너. 유명한 디자이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아이템을 소장하는 일은 단순히 기능을 넘어 감동을 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경쾌한 색감, 감각적인 디자인이 담겨 있는 이 와인 오프너는 오랜 시간 기분 좋게 소장하기에 제격입니다. 11만 원(무역센터점 4F)

 

 

 

# SHOPPING LIST 2

 

 

불리 1803 레 알루메 퍼푸메 향 성냥. 향수나 디퓨저 외에 특별하게 향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퍼퓸 성냥. 부드러운 나무를 얇고 길게 잘라 향을 덧입힌 덕분에 성냥을 켜자 마자 방안에 향기가 빠르게 퍼집니다. 같은 향의 향초를 같이 사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됩니다. 20개입, 3만2천 원(무역센터점 1F)

 

윌리엄스 소노마 마블 우드 치즈 보드. 대리석과 우드의 조화가 멋스러운 치즈 보드. 치즈를 비롯해 간단한 디저트를 서빙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을 장식하기 좋습니다. 이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홈 파티 때 술안주 준비가 훨씬 용이해질 거예요. 7만9천5백 원(압구정본점 B1F)

 

윌리엄스 소노마 WS 베이직 바 툴스 세트. 홈 파티를 열거나 주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할 일이 많으신가요? '나래바' 부럽지 않은 홈 바를 연출하고 싶다면 얼음 집게, 셰이커, 바 스푼, 병따개 등 술 맛을 증폭시켜줄 각종 도구가 포함된 이 툴 세트면 충분할 듯해요. 집에서도 폼 나게, 맛있게 마셔보세요. 15만9천 원(대구점 7F)

 

불리 1803 레 부지 퍼푸메 향초.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린 야자 열매, 쌀, 콩을 토대로 만든 향초로 민트 컬러 대리석으로 만든 케이스가 이국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향을 오래 보존하고 불순물을 방지하는 클로시가 세트로 구성돼 있어요. 300g, 21만5천 원(무역센터점 1F)

 

포커시스 레데커 타조털 먼지떨이. 다용도실에 숨기기 바빴던 청소도구를 이제는 집안에 당당하게 꺼내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1935년부터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독일 수제 브러쉬 브랜드의 먼지떨이 이야기인데요. 가벼운 타조 털로 만들었으며, 정전기로 말끔하게 먼지 제거할 수 있답니다. 50cm, 5만3천 원(목동점 B1F) 

 

 

 

# SHOPPING LIST 3

 

  

이솝 애니멀 샴푸. 사랑하는 반려견을 더 건강하고 귀엽게 키우려면 이 정도 투자는 아끼지 마시길. 호주 친환경 브랜드 이솝에서 선보인 저자극 샴푸는 특유의 털 냄새를 없앨 뿐 아니라 레몬, 티트리 리프 등 천연 식물 성분을 담아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며 부드럽게 클렌징을 도와줍니다. 500ml, 5만 원(신촌점 1F)

 

르 라보 상탈 33 퍼뮤밍 바디 로션. 때로는 샤워 후 풍기는 바디 크림 향기가 어떤 향수보다 매혹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죠. 핸드메이드 퍼퓸 브랜드 르 라보의 베스트셀링 향을 담은 바디 크림으로 천연 식물 성분을 담아 촉촉한 보습력까지 갖추고 있어요. 살 냄새와 섞여 은은하게 피어나는 머스크 향은 향수보다 매력적입니다. 237ml, 8만6천 원(무역센터점 2F)

 

르 라보 베르가못 22 EDP.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향수는 가장 손쉽게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는데 제격인 아이템입니다. 자몽 향과 앰버 향, 머스크 향이 더해져 중성적이면서도 청량하고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름이나 별명, 이니셜 등을 라벨링에 새긴 각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오롯이 '나만의 것'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50ml, 23만3천 원(무역센터점 2F)

 

뷰티인보우 크렘 스톤 비누. 프랑스어로 '크림'을 뜻하는 저자극 비누로 마블링과 다채로운 빛깔을 재현한 디자인이 마치 보석을 떠올리게 합니다. 천연 오일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배합하여 하나하나 손으로 깎아 만들었습니다. 욕실에 무심하게 툭 두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2만2천 원(무역센터점 5F)

 

이솝 진저 플라이트 테라피. 생강 뿌리, 라벤더, 소독 효과가 있는 제라늄이 어우러진 휴대용 아로마 롤온. 바쁜 일과로 지치거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때 목 뒤나 손목, 귀 뒤에 살짝 발라 주면 상쾌하고 기분 좋은 청량감이 퍼져 마음이 차분해질 거예요. 10ml, 3만6천 원(신촌점 1F)

 

딥디크 센티드오발 로즈. 드레스룸 같은 작은 공간에 특별한 향을 두고 싶다면 이 아이템을 주목해보세요. 불을 켜는 향초나 디퓨저보다 효과적으로 공간에 향을 채울 뿐 아니라 옷을 좀먹지 않게 하고 벌레가 꼬이지 않게 하는 등 옷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달콤하고 산뜻한 장미 향이 매력적입니다. 160g, 7만5천 원(판교점 1F)

  

실큰 페이스타이트 고주파 관리기.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되찾아줄 가정용 고주파 마사지기.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10mm 아래 진피층에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재생을 촉진시킵니다. 하루에 부위별 5분씩만 꾸준히 사용해도 눈에 띄게 달라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55만 원(천호점 4F)

 

 

 

요즘은 정직하게 자신의 취향을 따르고 스스로에게 더 가치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삶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다소 사치스럽지만 만족도가 훨씬 크고 오래가는 물건들에 투자하는 자신을 남들이 봤을 땐 이해가 안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보다는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풍요롭게 채우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행복과 어느새 가까워져 있지 않을까요? 그 곁에 현대백화점이 오래오래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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